🧙🏻에디터픽 : 네이버 카페📊 인기 검색어 : 채팅, 후기, 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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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주 서울 디자인 페어에서는 29CM가 정의한 4가지 페르소나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각 페르소나가 구매할 법한 브랜드를 섹션별로 배치해, 사용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는 탐색을 쉽게 경험할 수 있었죠. 하지만 사용자는 한 가지 정보나 프로필로만 정의되지 않습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다양한 역할과 정체성을 가진 사용자의 전환 경험을 살펴봅니다.
호스트이면서 게스트가 될 수 있는 에어비앤비, 홈 화면에서 바로 전문가 모드로 전환하는 숨고, 그리고 즐겨찾기와 구독을 결합해 정보를 효율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네이버 카페까지. 사용자의 맥락에 맞춰 자연스럽게 전환을 설계한 UX 사례들을 함께 확인해 보세요.
그럼, 이번 주 UPA 사용자들의 인기 검색어부터 확인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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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주차 인기 검색어
지난 한 주 UPA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단어는 1. 채팅 2. 후기 3. 해지입니다. 이 검색어를 통해 어떤 UX 레퍼런스를 조회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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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으로 '함께 뛰는 감각' 만들기 🏃🏻
달리기는 이제 '혼자 하는 운동'이 아닙니다. 러닝 크루와 함께 목표를 향해 뛰며 성취감을 나누는 문화가 자리 잡았어요. 하지만 바쁜 일정이나 공간 제약으로 크루 활동이 어려운 사용자들도 많아요. 런데이는 이런 상황에 주목했습니다. '같이 뛸 수 없다면, 같은 경험이라도 공유하자'는 아이디어로 채팅 기반의 러닝 크루 경험을 만들었어요.
사용자는 채팅방에서 크루를 모집하고, 정해진 시간에 함께 달립니다. 채팅 속 응원 메시지와 가이드 문구는 실제로 함께 뛰는 듯한 몰입감을 줘요. 물리적 거리를 넘어 '같이 달리는 연결감'을 만들어, 오프라인 경험을 온라인으로 옮긴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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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후기' (Feat. 카카오맵)
맛집, 핫플을 찾아갈 때 사용자들은 솔직한 리뷰를 기대합니다. 왜 그럴까요? 사용자는 한정된 시간 안에 가장 만족스러운 선택 돕는 정보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카카오맵은 이런 기대에 맞춰 '솔직함'을 중심으로 리뷰 경험을 설계해요. 상단에는 키워드별 만족도를 요약하고, 하단에는 후기와 함께 사용자의 활동 등급을 표시해요. 이 등급은 솔직한 리뷰 활동을 기반으로 부여되기에, 사용자는 자연스럽게 신뢰할 만한 의견에 집중합니다. 결국 카카오맵은 리뷰의 양이 아닌 '신뢰의 질'에 집중했다고 볼 수 있어요. 사용자의 의사결정을 돕는 신뢰감 있는 정보 구조를 고민이라면, 이 사례를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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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이별로 기약하는 다음
'이탈'은 언제나 서비스 기획자에게 두려운 단어입니다. 그래서 많은 서비스들이 해지를 어렵게 만들거나, 이탈 원인을 수집하는 데 집중해요. 하지만 멜론은 조금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이별의 순간까지도 사용자 경험으로 설계했어요.
멜론은 해지 시점에 사용자의 가입일, 자주 들은 아티스트, 플레이 리스트를 함께 보여줍니다. 단순히 서비스를 떠나는 순간이 아니라, 그동안의 관계를 존중하며 다음을 기약하는 마무리입니다. 이탈을 막기보다, '이별'을 경험으로 완성한 멜론의 접근은 브랜드가 사용자와 맺는 마지막 접점의 가치를 다시 생각해 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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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추천 UX 패턴 & UI 요소
UX 패턴이란? 사용자 경험을 구성하는 핵심 장치입니다. 알림, 구독 등이 대표적 예시입니다.
매주 UPA 사용자가 가장 많이 조회한 UX 패턴과 UX 레퍼런스를 추천해 드릴게요~!
사용자가 서비스 내에서 원하는 경험을 달성할 수 있게 적절한 UX 패턴을 사용해 보세요.
격주로는 UI 요소도 소개해 드립니다. 사용자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UI 요소들을 참고해, 현재 서비스의 사용자 경험을 한층 더 극대화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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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가 자신의 개인 정보를 조회하고 설정하고 업데이트하는 과정입니다. 이름, 프로필 사진, 연락처 등의 정보를 관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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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화면에서 바로 프로필 전환
숨고는 홈 화면 우측 상단 [고수 전환] 버튼으로 곧바로 전문가 모드로 이동할 수 있어요. 별도 메뉴 없이 즉시 전환되어, 사용자의 동선을 최소화했습니다. 일반 홈 화면은 전문가 탐색 위주로 설계했지만, 전문가 홈은 프로젝트 요청과 진행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대시보드 형태로 사용자 목적에 맞춘 UX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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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 순간에 브랜드를 녹여내기
에어비앤비는 게스트와 호스트 전환 사이에 짧은 애니메이션을 배치합니다. 휴양지를 찾는 여행자에서 집을 공유하는 호스트로의 전환을 보여줍니다. 이 짧은 전환 속에는 "누구나 여행자가 될 수 있고 동시에 호스트가 될 수 있다"는 에어비앤비의 브랜드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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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위에 쌓이는 활동 기록
카카오맵은 사용자의 방문과 리뷰 활동을 기반으로 등급을 부여하고, 이를 지도 상단의 바텀 시트 형태로 시각화했습니다. 사용자는 홈 화면에서 자신의 활동 등급과 방문 기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최근 다녀온 지역에 후기를 남기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어요. 자연스러운 리뷰 유도가 솔직한 후기 수집의 비결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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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사 에디터 Pick!
이번 주 업데이트된 레퍼런스 중 가장 흥미로웠던 딱 '1건'을 소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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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찾기에서 구독으로 확장한 정보 탐색 UX
네이버 카페는 다양한 관심사를 가진 사용자가 정보를 교류하는 커뮤니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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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러 카페에 참여하다 보면, 관심 있는 게시글이 대화 속에 묻혀 놓치기 쉽죠. 네이버 카페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즐겨찾기’와 ‘구독’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사용자는 관심 있는 게시판을 즐겨찾기 하면, 그 업데이트 내용을 ‘구독 탭’에서 한눈에 모아볼 수 있습니다. 즐겨찾기를 단순한 북마크가 아닌, 사용자의 ‘정보 선택권’을 강화한 구독 경험으로 확장했어요. 정보의 흐름을 통제할 수 있게 하면서도, 사용자가 진짜 관심 있는 콘텐츠에 집중하도록 설계한 점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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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레퍼런스 업데이트 안내
UPA에는 매주 새로운 레퍼런스가 추가됩니다.
업데이트 소식은 '신비한 UX레퍼런스 사전'에서 만나보실 수 있어요!
다양한 레퍼런스를 통해, 더 멋진 사용자 경험을 설계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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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책부록] UX의 모든 것
✅ UX와 관련하여 더 많은 인사이트를 얻고 싶으시다면 아래 글들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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