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팀원들과 쇼핑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한가지 공통된 특징이 있었어요. 바로 '커뮤미니'였죠. 다른 분들은 어떻게 코디하는지, 가구 같은 경우에는 배치를 어떻게 하는지 확인을 하더라고요. 그 결과를 토대로 실제 상품 구매를 결정할 때가 많았고요. 최근 주요 커머스들이 '커뮤니티' 활성화에 적극적인 이유를 알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주 추천 UX패턴에는 주요 커머스들의 커뮤니티 서비스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다루어보았습니다.
먼저 이번 주 인기 검색어 확인하고, 커뮤니티 UX 트렌드를 함께 확인해보세요!
🔎 가장 많이 검색한 레퍼런스
10월 3주 인기 검색어
지난 한 주 UPA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단어는 1. 시니어 2. 지도 3.일기 입니다.
이 검색어를 통해 어떤 UX 레퍼런스를 조회했을까요?
[1위] '시니어' (Feat. 우체국뱅킹)
시니어를 위한 UX는 있다!
많은 서비스들이 주목하고 있는 주제 중 하나가 바로 '시니어 UX'가 아닐까 싶어요. 시니어들은 다른 집단에 비해 모바일 친숙도가 상대적으로 낮고, 자연스러운 모바일 경험 습득보다는 학습을 통해 모바일에 적응을 해야합니다.
하지만 시니어들은 언제든 변화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어요. 실제 인터뷰를 통해 확인해보면, 그분들은 특별한 경험을 추구하기보다는 나이에 맞는 편안하고 접근하기 쉬운 서비스 경험을 더 원하셨어요. 그래서 주요 콘텐츠를 더 크게 보여주는 서비스들이 많아졌죠. 우체국뱅킹은 특히 시력 차이를 고려해, 글씨체를 자유자재로 조절하게 만든 점이 인상적이에요.
음식점을 찾기 위해 지도 검색을 사용하다 보면, 어떤 음식을 파는지 예상하기 어려운적 있으셨죠? 그런 여러분을 위해 땡겨요는 POI 마커로 주변 음식점들의 위치와 함께 종류를 알려줘요. 주요 음식을 대표하는 이미지를 통해 음식점의 종류, 어떤 음식을 받아볼 수 있는지, 현재 위치와 가까운지를 체크할 수 있어요.
배달 음식점이 많은 곳이라면 POI 마커가 겹쳐 가독성이 떨어질 수 있지만, 기존에 지도 위에서 음식점을 탐색하는데 어려움을 해결하기엔 매우 유용해요. 시각적 효과로 지도 위 유용함을 더한 땡겨요의 경험을 확인해보세요!
UX 패턴이란? 사용자 경험을 구성하는 핵심 장치입니다. 알림, 구독 등이 대표적 예시입니다.
매주 UPA 사용자가 가장 많이 조회한 UX 패턴과 UX 레퍼런스를 추천해 드릴게요~!
사용자가 서비스 내에서 원하는 경험을 달성할 수 있게 적절한 UX 패턴을 사용해 보세요.
🧭 이번 주 추천 UX 패턴
상품 탐색
'커뮤니티'는 사용자간 정보 공유를 하는 곳입니다. 실제로 써본 사람들의 찐 후기와 추천은 사용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하죠. 상품 탐색과 구매 여정에서 '리뷰'만큼 사용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공간이 되고 있죠. 이제 주요 커머스들은 이 공간을 활용해 사용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하려고 합니다. 각자 어떤 방식을 쓰고 있는지 확인해보실까요?
오늘의 집, 인테리어 고수들 모임
인테리어는 같은 제품도 놓이는 공간마다 느낌이 달라서 고르기 어렵죠. 하지만 누구나 자신이 꿈꾸는 '취향 속 공간'은 있어요. 오늘의 집은 커뮤니티를 통해 다양한 인테리어 공간을 보여줘서 사용자가 취향에 맞는 공간을 찾고 연관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만들었어요. 하단에 공간의 분위기를 요약한 해시태그가 있어 추가 탐색도 편리해요!
컬리는 컬리로그라는 레시피 공유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어요. SNS와 비슷한 화면 구성으로 사용자에게 익숙함을 더했고, 자신의 레시피에 사용된 컬리 제품들을 태그할 수 있게하여 다른 사용자들이 컬리 내에서 상품 탐색을 원활하게 만들었어요. 마치 SNS에서 셀럽 인스타 속 태그된 상품을 따라 구매하는 것처럼요.
무신사의 시작은 '무진장 신발 사진 많은 곳'이라는 프리챌 커뮤니티였습니다. 무신사는 현재 서비스에 snap이라는 패션 커뮤니티를 하단 네비게이션에 배치해서 사용자들이 코디 고민과 제품 추천을 받을 수 있게 했어요. 다양한 트렌드 키워드와 스타일링 사진을 함께 배치해 원활한 상품 탐색을 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팝업'의 시대죠. 더현대를 시작으로 성수까지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팝업들이 열리고 있어요. 프레잼은 이 팝업들의 위치와 인기 현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프레잼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POI'마커에요. POI 마커를 활용해서 팝업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고, 팝업 종류도 확인할 수 있어요. POI 마커 디자인이 궁금증을 자극해서 상세 페이지로 이동해 다양한 정보를 찾아보게 됩니다. 팝업의 시대, 새롭고 신선한 자극을 찾아다니는 사용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정보들이 있습니다. 지도 관련 서비스에서 POI 활용 방법이 궁금하다면 프레잼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