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장바구니"와 관련한 경험을 살펴보았습니다. 최근 컬리와 네이버의 협업으로 컬리N마트가 출범하며 커머스 업계의 변화가 예고되는데요. 장바구니는 이제 단순히 상품을 담아두는 공간을 넘어, 새로운 구매 경험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달라지고 있는 장바구니 경험은 뉴스레터에서 확인해 보세요.
이번 주 에디터 픽은 무디입니다.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단계적인 미션 설계를 통해 지친 사용자의 마음 건강을 챙겨주고 있습니다. 자세한 여정은 뉴스레터 말미에서 확인해 보세요.
그럼, 이번 주 UPA 사용자들의 인기 검색어부터 확인해 볼까요?
🔎 가장 많이 검색한 레퍼런스
9월 2주 인기 검색어
지난 한 주 UPA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단어는 1. 트리플 2. 배송 3. 안내입니다. 이 검색어를 통해 어떤 UX 레퍼런스를 조회했을까요?
[1위] '트리플'
MZ가 선택한 여행, 취향 맞춤 설계
싼 항공권, 저렴한 숙박을 넘어 이제 여행도 취향 맞춤 큐레이션 시대입니다. 특히 경험을 중시하는 MZ 세대에게는 트리플은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트리플은 여행 취향에 따라 일정과 코스를 정리해 주고, 오프라인에서도 일정을 내려받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효율적인 일정 운영 경험은 빠른 목표 달성과 동시에 취향에 맞는 탐색을 가능하게 만들어 서비스 이용의 핵심 동기로 작용합니다. 추천을 넘어 하나의 여정을 완성하는 경험을 설계하고 싶다면 트리플을 참고해 보세요.
컬리와 네이버의 협업으로 '컬리N마트'가 출범했습니다. 채널별로 구매 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장바구니 상품을 모아, 사용자가 더 쉽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관련 기사)
컬리는 원래도 워킹맘을 중심으로 '친사용자 전략'을 강화해 왔습니다. 새벽 배송으로 등원 전 필요한 물품을 확보할 수 있고, 냉장·냉동·상온 등 상품을 장바구니에서 한눈에 구분할 수 있는 편리함 등으로 단골을 꾸준히 늘려왔죠. 이번 협업은 '판매자 중심'에서 '사용자 중심'으로 이커머스 경험을 확장하며, 단골 확보 전략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커머스의 화두는 '최저가'에서 '빠른 배송'으로 옮겨왔습니다. 이제 사용자가 가장 궁금해하는 건 상품 구매 후 예상 도착 일자입니다.
쿠팡은 상품별 도착 일자와 로켓배송 최저 금액 충족 여부를 화면 하단에 표시합니다. 여기에 냉장·냉동 등 상품 보관 상태까지 리스트 화면에서 함께 보여줍니다. 한 화면에서 구매 결정을 위한 핵심 정보를 모두 제공해, 빠른 의사결정을 돕는 유용한 쇼핑 경험을 완성합니다. 의사결정을 위해 어떤 정보를 제공하고, 어떻게 배치해야 할지 고민된다면 쿠팡의 사례를 참고해 보세요.